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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S 님의 블로그
– 미투 이후에도 계속 싸우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내 본질은 누구도 바꿀 수 없어요.”2018년, 현직 검사였던 서지현 검사는 한국 사회에서 침묵을 깨고 미투(Metoo)의 신호탄을 쏘아올렸습니다. "평생 쓸 수 있는 모든 용기를 다 끌어모았다"던 그녀의 고백은 단지 개인의 폭로가 아니라, 한국 사회에 깊이 뿌리내린 권력형 성폭력과 성차별 구조를 드러내는 행위였죠.하지만 폭로 이후, 그녀는 정의가 아닌 또 다른 ‘설명’의 의무와 싸워야 했습니다.🔎 “저를 원더우먼처럼 찍어주세요”서 검사는 말합니다.“분명 내부에서 사람들이 나를 음해하고, 문제 있는 사람으로 볼 것이다.”“예상되는 고통을 먼저 적어두면 좀 덜 아플까 했어요.”이 말에는 피해자조차 자신을 ‘의심의 시선’에서 방어해야 하는 현실이 담겨 있..

🧩차별없는 사회를 위한 한걸음– HIV 낙인, 주삿바늘, 그리고 포괄적 차별금지법 이야기책을 읽다 보면 🤔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을 하나하나 근거를 찾아가며 정리하게 되죠. 그런데 이 책의 제3장은 그렇게 해도 꽤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조금이나마 내용을 정리해보고, 한국과 다른 나라들의 사례도 간단히 비교해보려 합니다!주사바늘 교환 프로그램과 비과학적 낙인/ 분노나 낙인으로 만들 수 없는 사회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HIV/AIDS에 대한 공포는 1980년대에 형성된 이미지에 가깝습니다. 당시엔 감염 경로도 명확히 알 수 없었고, 치명적인 병이라는 인식이 컸죠. 이런 공포는 지금도 한국 사회에 남아 있습니다.세계가치조사(2010~2014)에 따르면, 한국인은 HIV 감염인과 이웃으로 지내기 어렵다고..

대표사진 삭제 제2장에 구성된 절 내용으로는 '오줌권', '상아 없는 코끼리', '미투', '보이지 않는 고통'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오줌권에 대한 내용은 화장실로 살펴보는 차별과 배제의 역사를, 상아 없는 코끼리는 생존경쟁 속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미투는 용기를 낸 사회적 약자가 겪는 2차 고통을, 보이지 않는 고통은 여성의 일터로 걸어 들어간 과학자 캐런 매싱 교수와의 인터뷰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이 중에서도 1장에서도 언급한 무의식적인 차별을 생각하면서 오줌권에 대한 내용만을 다뤘습니다.“오줌권”을 위한 투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 화장실로 살펴보는 차별과 배제의 역사 🔸 화장실조차 자유롭게 갈 수 없는 노동자들2016년 옥스팜 아메리카가 발표한 보고서 「휴식 없음 : 화장실에 ..
📖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 제1장을 읽고 – 우리가 차별을 인식하지 못하는 이유요즘 읽고 있는 책이 있습니다. 함께 연구하는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신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라는 책인데요, 제목부터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4월 한 달 동안 이 책을 1장씩 정리해보기로 했고, 오늘은 그 첫 번째 시간입니다.🌫️ 차별은 공기처럼 존재한다제1장의 제목은 “차별은 공기처럼 존재한다”입니다. 이 말이 참 인상 깊었어요. 공기는 우리가 항상 마시고 있지만 그 존재를 자각하진 않죠. 차별도 그렇다고 합니다. 늘 곁에 있지만 쉽게 인식되지 않는 것.저자는 이 장에서 장애인의 이동권, 트랜스젠더의 차별 경험, 미국 내 흑인의 의료 차별 사례 등을 통해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것들이 누군가에게는 절..